삼성전자는 왜 첨단 반도체 전쟁에 뛰어들었나?
그들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 점유율 40퍼센트 이상의 메모리칩 사업을 자랑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는 복합 기업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저조한 실적은 대내외적인 위기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인 도전 과제를 떠안았다. 기존의 메모리 칩 시장의 점유율만큼 비메모리 반도체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TSMC는 순수 파운드리 업체이고, 후발 주자인 인텔은 삼성전자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같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들에게는 순수 파운드리 업체인 TSMC나 자국 기업인 인텔이 더욱 매력적이다. 삼성전자의 복합 구조는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기도 하지만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기도 한다. 삼성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최첨단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모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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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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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