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깊이 알아야 하는 이유
중동 정세의 핵심은 라이벌 관계다.
종교, 정치, 외교, 경제적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중동을 이해하는 법.
미국 트럼프 정부 시기 중동에는 전에 없었던 사건들이 일어났다. 2020년 9월 성사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의 외교 관계 정상화가 대표적이다. 이스라엘이 걸프 지역 국가와 수교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관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립 구도를 모르면 이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중동 정세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국가 간 라이벌 관계를 제시한다. 대립 구도를 알면 종교에서 정치, 경제까지 다양한 갈등이 얽힌 중동 정세를 해부할 수 있다. 중동은 한국에 중요한 시장이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이 외교·안보 전략을 펼치는 장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중동 내 역학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의 변화를 해석하게 해주는 틀, 라이벌리즘을 읽는다.
* 이 콘텐츠는 2021년 2월 25일 열린 북저널리즘 클래스에서 《중동 라이벌리즘》 이세형 저자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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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세형은 《동아일보》 국제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018~2019년 카타르 도하의 아랍조사정책연구원 방문 연구원을 지냈고, 2019~2020년 《동아일보》 카이로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두바이 경제 위기, 카타르 단교 사태, 사우디 관광 개방 등의 현장을 취재했다. 방문 연구원 활동 중 《주간동아》 에 칼럼 〈이세형의 도하일기〉를 썼다.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핀란드 알토대 Executive MBA에서 공부했다. 2005년 《동아일보》 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