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상상을 실현시키려면 돈이 필요하다. 수십억 달러의 운명을 쥔 에어 택시가 곧 도심의 상공을 가르며 나타날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상상, 다른 하나는 상상을 실현할 돈이다. 캔버스나 원고지 위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올릴 때는 돈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현실의 하늘에 띄우려면 아주 많은 돈이 필요하다.
국내는 물론 세계의 항공운수 기업과 IT·통신 업계, 스타트업이 에어 택시를 위해 손잡고 돈과 에너지를 쏟으며 준비 중이다. 막대한 투자를 한 기업들은 에어 택시를 하늘에 띄우고야 말 것이다. 에어 택시는 수십억 달러의 운명을 쥐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도심 하늘을 가르며 ‘깨끗하고 조용하게’ 이동할 수 있을까. 낙관과 비관의 시선이 공존한다. 현실이 다가오기 전까지 저자와 함께 두 가지 미래 모두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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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ependent × 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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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