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 편의를 넘어 사적인 친밀감과 위로까지 주는 인공지능과의 대화가 시작됐다.
가장 인간적인 기계가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시리, 알렉사, 구글 홈 등 인공지능 비서들은 이전의 기계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인간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기계의 언어와 작동 방식을 배울 필요 없이, 기계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먼저 말을 걸어 준다. 목소리를 통해 성별, 말투, 성격, 자신만의 선호나 의견까지도 드러낸다. 돌봄, 사회화, 친밀감 형성처럼 인간 고유의 역할이었던 것을 대신하기도 한다. 인간의 영역에 침투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인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기계인 인공지능 비서에게는 어떤 사회적 규범과 도덕을 적용해야 할까?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을 연구하고 가상 비서 설계에 참여한 저자가 던지는 질문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시대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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