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에 다녀왔습니다 실리콘밸리가 사랑하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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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양도영
발행일 2018.04.16
리딩타임 62분
가격
전자책 8,400원
종이책 12,000원 서점 구매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50여 개 매장으로 7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커피 브랜드.
단순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커피 마니아를 사로잡은 커피업계의 애플.


작은 커피 손수레에서 시작한 브랜드 블루보틀은 17년 만에 전 세계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식음료 브랜드 전문가인 저자는 첨단 기술 기업들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이 카페 브랜드 블루보틀에 열광하는 이유를 탐구했다. 그리고 블루보틀의 저력은 분명한 철학에서 나온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가장 단순한 철학이 혁신적인 브랜드와 디자인, 수익 모델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저자 소개
양도영은 2003년부터 외식업에 종사해 온 브랜드 디렉터이자 블루보틀 커피 마니아다. 이랜드그룹의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의 초대 기획자로 전략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국내 최초 수프 전문점 수프앤베이글, 카페 모즈팟 등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는 자영업자의 사업 정리와 재기를 도와주는 스타트업 리빌드를 운영하고 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화. 커피업계의 애플
속도가 아닌 품질
#bluebottlecoffee

2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
품질은 철학이다
느리고 불편한 카페

3화.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가장 단순한 디자인
8가지 메뉴만 판매합니다
시그니처 메뉴

4화. 커피 파는 스타트업
블루보틀은 왜 스타트업인가
매장은 경험의 공간이다
스타 바리스타가 필요하다
철학을 실현하는 협업

5화. 커피업계 제3의 물결
네슬레와 블루보틀
전문성의 시대
강력한 경쟁자들
세계 커피 전쟁

6화. 블루보틀의 법칙
철학이 먼저다
공간을 파는 스타벅스, 커피를 파는 블루보틀
진정성을 기술로 연결하라
보이는 것이 전부일 때가 있다 

7화. 에필로그; 변혁의 시대, 기회를 발견하다

8화.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이것은 커피 이야기가 아니다

먼저 읽어 보세요

2019년 상반기, 블루보틀이 서울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을 연다. 블루보틀이 미국 이외에 매장을 연 국가는 일본과 한국뿐이다. 블루보틀은 최고 품질의 생두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뒤 드립 방식으로 추출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미국과 일본에 각각 56개,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핸드 드립으로 천천히 내려 주는 뛰어난 품질의 커피뿐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일본 전통 가옥을 개조한 교토 매장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2017년 9월 세계 최대 음료 회사인 네슬레가 블루보틀 지분 68퍼센트를 4억 2500만 달러(약 4739억 원)에 인수했다.

에디터의 밑줄

“프리먼은 속도 대신 품질을 택함으로써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는 최고의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다’라는 비전으로 ‘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스페셜티 원두만을 제공한다’는 고집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느리지만 맛있는 커피가 탄생할 수 있었다.”

“흰색 배경에 커피색인 갈색과 로고 컬러인 터키 블루, 이렇게 세 가지 색 이외에 다른 색을 찾아보기 힘들다.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인 쿠키, 그래놀라 등은 물론 MD 제품인 원두, 머그, 커피 필터, 드리퍼, 에코백도 모두 이 컬러 안에서 해결이 된다.”

“블루보틀은 바리스타를 커피 전문가이자 엔터테이너로 정의하면서 쇼룸으로서의 매장 역할을 강화하는 색다른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자기다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명확한 철학을 세워야 한다.”

“공간을 파는 스타벅스와 커피를 파는 블루보틀은 같은 커피 브랜드이지만 다른 가치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코멘트
철학을 분명히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어 내는 블루보틀의 성장 방식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할 만한 전략이다. 블루보틀 마니아인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읽는 재미도 있다.
북저널리즘 CCO 김하나

자신이 소비하는 브랜드에 대해 ‘깊이’ 알면 소비가 더욱 즐거워진다. 많은 이들이 내년 상반기, 블루보틀 한국 1호점 개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블루보틀이 개점 준비를 하는 동안 그들에 대해 깊이 알아보면 어떨까. 보다 즐거운 소비를 위해 말이다. 
북저널리즘 에디터 진형록

커피업계의 애플, 실리콘밸리가 사랑하는 커피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IT 기업과 견줄 만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블루보틀. 그 유명세는 결코 커피 이외의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인테리어, 브랜딩, 직원, 메뉴 이 모든 요소가 커피 맛이라는 기본 요소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다.
디아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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