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화. 옮긴이의 말; 유료 뉴스의 조건
2화. 서문; 중대 기로에 선 뉴욕타임스
3화. 보도의 혁신
기사의 시각화
활자와 디지털의 결합
특집에 대한 새로운 접근, 서비스 저널리즘
독자의 재정의
4화. 구성원의 혁신
교육의 확대
외부 인재의 영입 확대
다양성의 확보
프리랜서 운용의 개선
5화. 업무 방식의 혁신
선명한 미래 비전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감
성공의 재정의
교열·편집의 변화
기사의 상품화
지면의 위상 변화
6화. 뉴스룸 설문조사
취재와 기사 작성
교열·편집
시각화
기사의 톤과 스타일
편집국과 조직
채용, 교육, 개발
7화.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저널리즘의 항해
먼저 읽어 보세요
언론사의 디지털 혁신을 말할 때마다 뉴욕타임스가 거론되는 이유는 뭘까? 온라인 뉴스가 공짜인 한국과 달리, 미국과 유럽에서는 뉴스 유료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가디언은 2014년부터 후원 기반의 멤버십 모델을 도입했고, WSJ과 FT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드 페이월(hard paywall, 유료 결제 전에는 기사 제목만 공개)을 구축했다. 뉴욕타임스는 미터드 페이월(metered paywall, 월 5건까지 무료이고 6건부터 유료)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3월 뉴스 유료화를 본격화한 뉴욕타임스는 디지털 전환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3분기 현재 디지털 유료 회원은 254만 명,
2018년 디지털 매출은 6억 달러에 달한다.
에디터의 밑줄
“우리는 구독자 중심의 비즈니스를 추구한다. 우리는 사이트 접속 클릭 수를 높이거나 소액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은 강력한 저널리즘 콘텐츠를 공급하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우리 기사를 읽게 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아직 스토리텔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효과를 발휘하는 기사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낼 수 있다면 잠재적인 독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면 독자의 충성도도 높아진다. 소통, 참여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들이 ‘커뮤니티’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평범하고 획일화된 정보를 공짜로 제공해 주는 매체는 이미 차고 넘친다. 역설적으로 높은 전문성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
“기사 조회 수는 기사의 성과를 측정하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는 있으나 그것이 곧 ‘저널리즘의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