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가 미국의 정치 문화 전파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와 같은 운동은 그렇게 헝가리, 나이지리아, 한국에까지 퍼졌다.
소셜 미디어는 자신의 팔로워는 물론이고 그들이 서로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로 인해서 신흥 계층의 비주류 정치인들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수가 미국에서 만들어진 정치적인 아이디어들이 세계화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동시에 밈과 동영상, 슬로건으로 무장한 정치적 인플루언서, 다시 말해 정치적 사업가(political entrepreneur)라는 새로운 초국적 계층도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