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코노미스트(전리오 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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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신기주 |
발행일 | 2021.09.08 |
리딩타임 | 17분 |
가격 |
전자책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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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이코노미스트#세계#미국#정치#민주주의#권력#자본주의위기#경영 |
진보적 정체성 정치가 길을 잃은 고전적 자유주의를 대체하고 있다
정치적 각성주의는 어떻게 강단과 뉴스룸과 이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나
서구 자유주의에 뭔가가 매우 잘못되었다. 그 중심에 있는 고전적인 자유주의는 인류의 진보가 토론과 개혁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분열된 세계에서의 파괴적인 변화를 헤쳐 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의 존중, 시장의 자유, 작은 정부를 위해 모두가 헌신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활한 중국은 자유주의를 이기적이고 퇴폐적이며 불안정하다고 비웃는다.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은 초기의 조건을 공정하게 설정하고 경쟁을 통해서 사건이 전개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서, 기업의 독점을 제거하고, 조합을 개설하고, 조세제도를 급진적으로 개혁하고,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것 등이 있다. 진보주의자들은 자유방임주의를 강력한 기득권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일종의 가식으로 여긴다. 대신에 그들은 스스로가 공정하다고 여기는 결과물인 “평등”을 강제해야 한다고 믿는다. 진정한 자유주의가 길을 잃은 상황에서 자유주의가 결여된 진보주의가 정치와 언론과 강단 그리고 기업의 이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장난 자유주의는 비자유주의적 진보주의에 의해 어떻게 구축되고 있나?
* 17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