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이 붕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진짜 문제는 현기증나는 시장의 맹렬한 속도다.
금융시장의 붕괴된다면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처방으로 만들어진 청산소에서 시작될 수 있다.
롤러코스터와 금융시장 사이에는 유사한 점들이 아주 많다. 둘 다 올라갈 때가 있고, 역시 둘 다 내려갈 때가 있다. 산처럼 높이 올라가고 나면, 뱃속이 요동거릴 정도로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정점에 다다르고 나면, 거기에 올라탄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과연 여기에서 살아서 내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최근에 주식시장이 혼란을 겪으면서 위와 같은 놀이공원에 대한 비유들이 다시 흘러나왔다. 주식투자자들은 끔찍한 내리막에 대비해야 하는가? 그리고 만약 증시가 곤두박질친다면, 그 아래에서 굉음을 내고 있는 구조물은 과연 굳건하게 버틸 것인가?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원문:
1화,
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