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도시의 부활 전략 우리는 새로운 공공의 공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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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케투 메타
에디터 신아람
발행일 2022.03.01
리딩타임 13분
가격
전자책 3,0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팬데믹으로 국경은 닫히고 분열은 깊어졌다.
그러나 인류 번영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연대뿐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한 기간 동안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국경을 닫았다. 폐쇄적인 이민 정책과 혐오, 분열이 도시의 활력을 빼앗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다양성과 연대의 공간, 빈부 격차와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연을 제시한다.

분열과 혐오가 점점 심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도 같은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도시에 갇힌 삶이 아니라 행복한 도시 생활자로서의 삶을 원한다면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봐야 한다.

* 13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입니다.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합니다.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부터 패션과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원문: 완결
저자 소개
저자 스케투 메타(Suketu Mehta)는 뉴욕 출신의 작가로, 《Maximum City : Bombay Lost and Found》의 저자이며 키리야마 상, Kiriyama 상과 허치 크로스워드 상 등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코로나19, 닫혀버린 국경
2. 전염병 재난 속의 이민자들
3. 도시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
4. 다양성을 위해 함께 살기

에디터의 밑줄

“코로나19는 전 세계 정부에게 거부나 지연의 핑계거리가 되었다. 여행 금지조치를 정치적으로 이용했고 이민자를 악마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에게 팬데믹 상황은 새로운 명분을 제공했다.”

“우리는 이 팬데믹이 진작에 끝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분투하고 있다. 전염력은 더 강하고 더 위험한 변이종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의 회복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국경 폐쇄와 함께 세계 경제 질서의 불평등이 백신 불평등에도 영향을 끼쳤다. 전 세계적인 연구와 생산이 이루어졌지만, 유통은 공평하지 못했다.”

“이민자는 미국 인구의 14%에 불과하지만 의사의 29%를 차지한다. 백신을 연구하는 의학 및 생명 과학자의 40%는 이민자이다.”

“국경을 열면 마음도 열린다. 즉, 지식의 흐름, 다양한 방식의 사고, 존중, 존재함에 대해 문을 열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우리의 도시들을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다양성을 높이고 이주를 활성화 하는 것, 모두가 자연의 일부라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 공공의 공간을 조성해 공동체를 확장하고 그 안에서 참여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이다. 그것이 갈들을 일으키고, 심지어 당신이 적대자가 된다 하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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