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시대,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세를 돈으로 번역해 내는 일반적인 방법이 되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천재를 존경할 수는 있어도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괴팍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제쳐놓더라도, 그들은 보통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달랐다. 그는 존경받는 동시에 사랑받았다. 비록 상대성 이론을 포함한 그의 성과를 대부분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의 개구진 표정과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충분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낸 과학자에게서 어린아이를 발견한 사람들은 매혹되었다. 그리고 그의 퍼블리시티권은 어마어마한 부를 창출해 냈다. 그런데, 그 돈은 전부 어디로 갔을까?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사망 이후 벌어들인 돈이 어떻게 생겨나 어디로 갔는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추적한다.
* 24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입니다.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합니다.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부터 패션과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원문: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