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위대한 도약 영화 산업의 마지막 개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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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티븐 커츠
에디터 백승민
발행일 2023.06.21
리딩타임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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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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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영화는 색다른 경험이다. 우주가 우리 삶에 들어오면, 그 색다름의 질이 달라진다.

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 〈그래비티(Gravity)〉(2013)는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우주의 거대함과 신비로움, 거기서 느끼는 공포를 잘 담아내었다는 것이다.

지금 영화계는 새로운 개척을 준비 중이다. 우주에서 촬영한 장편 영화는 이미 러시아에서 개봉했다. 우주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맞게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만약 〈그래비티〉가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들어진 화면이 아니라 실제 우주를 보여주었다면 어땠을까. 진짜 우주의 광활함을 마주할 때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저자와 함께 무중력의 세계로 따라가 보자.

* 6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 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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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완결
저자 소개
스티븐 커츠(Steven Cutts)는 시나리오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러브 온라인(Love Online)〉, 〈아듀 막스(Adieu Marx)〉, 〈셰익스피어스 다이어리(Shakespeare's Diaries)〉가 있다.

역자 전리오는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 장편 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영화의 새로운 경험
2. 우주에서 촬영된 영화 〈브이조프〉
3. 새로운 우주 산업
4. 우주 엔터테인먼트의 과제

에디터의 밑줄

“시뮬레이션 무중력이 실제 현실을 대체할 수는 없다. 기술 발전의 속도를 고려한다면, 온전히 우주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것도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다.”

“러시아와 미국의 우주 탐험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업계 전문가들은 비전문가들이 우주 공간에 나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어 왔다. 1986년의 챌린저(Challenger)호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거기에 지원해서 탑승했다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크리스타 매클리프(Christa McAuliffe)를 기억할 것이다.”

“돈이 부족했던 러시아의 우주 개발 엔지니어들은 나사로부터 자금을 겨우 조달할 수 있었다. 나사는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올라갈 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일단 한 번에 100명의 사람을 궤도에 올려 보낼 수 있게 된다면, 우주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매우 현실적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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