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색다른 경험이다. 우주가 우리 삶에 들어오면, 그 색다름의 질이 달라진다.
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 〈그래비티(Gravity)〉(2013)는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우주의 거대함과 신비로움, 거기서 느끼는 공포를 잘 담아내었다는 것이다.
지금 영화계는 새로운 개척을 준비 중이다. 우주에서 촬영한 장편 영화는 이미 러시아에서 개봉했다. 우주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맞게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만약 〈그래비티〉가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들어진 화면이 아니라 실제 우주를 보여주었다면 어땠을까. 진짜 우주의 광활함을 마주할 때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저자와 함께 무중력의 세계로 따라가 보자.
* 6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 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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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