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 타협으로 대표되는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광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인종 차별 항의 시위대가 윈스턴 처칠 전 총리 동상 철거를 요구하자, 극우파가 함께 세워진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을 파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위인으로 손꼽히는 역사적 인물이다.
핵심 요약: 시위대의 분노는 이제 과거에 인종 차별적 말과 행동을 한 역사적 인물로 향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의 동상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한다. 반면 부정적인 과거도 역사의 일부라는 점에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설문: 공과 과가 함께 있는 인물의 동상 철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