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6일 경제
혁신하지 못한 혁신, 세그웨이 사라진다
2001년 출시돼 모빌리티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던 1인용 전동 이동 수단 세그웨이 PT가 7월 15일 20년 만에 생산을 종료한다. 생산 직원 21명도 해고된다. 세그웨이는 출시 당시에는 극찬을 받았지만 비싼 가격, 낮은 사용성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핵심 요약: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세그웨이의 누적 판매량은 14만 대에 불과하다. 브레이크나 액셀을 밟을 필요 없이 운전자가 몸을 기울이면 움직이고 멈추는 기술 자체는 뛰어나지만, 정작 이용자가 원하는 제품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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