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3개월 앞두고 주한 미군 감축설이 다시 제기됐다. 17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국방부가 주한 미군을 포함한 전 세계의 해외 주둔 미군을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3월 백악관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핵심 요약: 감축설이 나올 때마다 파장이 커지는 이유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 협정이 7개월째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전력 재배치 검토는 통상적인 사안이라면서도, 방위비 분담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이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말했다. 한국이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