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불거진 2016년 10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4일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에서 통합당은 36.3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34.8퍼센트)을 1.5퍼센트포인트
앞섰다.
핵심 요약: 부동산 정책 혼선, 청와대 다주택자 참모들의 집 처분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중도층과 서울 유권자가 민주당에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결국 ‘중원 싸움’이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중원 싸움이 치열해질 경우, 공고했던 당청 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