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체인이 미국 업계 3위 편의점을 인수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 기업 세븐앤아이 홀딩스는 미국 정유 회사 마라톤 페트롤리움이 운영하는 편의점 스피드웨이를 210억 달러(25조 635억 원)에
인수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인수다.
핵심 요약: 미국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1991년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 이토요카도를 거쳐 2005년 세븐앤아이에 인수됐다. 미국의 ‘편의점 원조’를 일본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낸 세븐앤아이가 코로나 사태 속에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