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저널리즘의 유료 콘텐츠를 라이트 회원분들께 공개합니다. 화요일에 발송된 프라임 레터에서 추천해 드린 콘텐츠의 관련 챕터를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의 10화 〈숙달 목표; 과정을 목표로 삼아 도전하라〉를 소개합니다.
장기간 최상의 결과를 낸 선수들을 우리는 ‘레전드’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레전드들이 슬럼프와 관련이 없는, 특별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구를 사랑하는 심리학자 김수안은 정반대의 답변을 내놓는다. 레전드는 슬럼프를 겪지 않은 선수들이 아니라, 슬럼프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박정태, 김종모, 송진우, 김용수를 인터뷰해 이들이 슬럼프를 극복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네 명의 레전드는 모두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다시 말해 그 어떤 야구 선수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 준 최고의 선수들이다. 그러나 레전드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룬 위대한 결과를 얘기하기보다는 힘들었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