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는 성장세, 조직 내부의 갈등, 정부의 압박까지.
영원히 젊은 스타트업일 것 같았던 구글이 중년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로 창업 22년을 맞은 구글의 비즈니스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회사 내부에서는 정보가 유출되거나 갈등이 불거진다. 정부의 반독점 조사 압력도 넘어야 할 산이다. 구글의 리더 순다르 피차이는 혁신보다 성과 관리, 상향식보다 하향식 커뮤니케이션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혁신을 일으키지 못하는 위험 회피형 관리자라는 말까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반독점 문제와 더딘 성장세를 탁월한 리더십으로 극복했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업 부문을 개척하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평범한 조언을 되새기라고 말한다. 사업 부문을 정리해 군살을 빼고, 주력 사업 부문을 선택해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대담한 결정을 내려 원대한 꿈을 좇으라는 것이다.
* 19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A4 11장 분량).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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