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딘가에서 수많은 곤충이 멸종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곤충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우리는 포유류가 아닌 곤충의 세계에 살고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70퍼센트 이상이 곤충이다. 그러나 인간이 저지른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로 곤충 종이 급격하게 소멸하고 있다. 이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손실’이다. 곤충은 인간보다 1000배 오래 더 지구에서 살아온 생태계의 근간이며, 여러 면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를 창조한 존재다. 곤충과 지상의 먹이사슬이 맺는 관계는 플랑크톤과 바다의 먹이사슬이 맺는 관계와 같다. 결국 곤충이 사라지면 인류도 살아남을 수 없다.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낸 ‘여섯 번째 멸종’의 위기에서 생명 다양성을 지켜낼 수 있을까?
* 19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입니다.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합니다.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부터 패션과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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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