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야말로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대형할인점에서 장을 보면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는지 생각해보자. 플라스틱 또는 비닐에 들어가 있지 않은 물건이 손에 꼽을 것이다. 만약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다면 용기를 몇 개 챙겨 장을 보러 가보자. 무포장 장보기의 팁을 더 얻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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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장보기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는지를 깨닫고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형할인점에서 장을 보거나 인터넷 장보기를 하면 대부분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식품을 사게 된다. 많은 쓰레기가 나온다는 것을 알지만 편리함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이 편리함을 외면하고 무포장 장보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얻어보자. 무엇을 살지 대략 정하고 장바구니, 재료를 담을 반찬통과 헝겊 등을 챙긴다. 비닐로 개별 포장을 하지 않는 야채 가게에 가서 준비해간 통에 재료를 사면 끝! 육류, 생선, 두부 같은 부피가 큰 재료를 살 때는 넉넉한 반찬통을 준비해가야 서로 편하다. 가공식품을 사야 한다면 리필제품을 구매해보자. (고추장, 된장 외에 더 많은 리필형 식품이 필요하다!)
무포장 장보기의 편리한 점은 쓰레기도 줄일 수 있지만, 집에 돌아와서 재료 정리를 따로 할 필요 없이 바로 냉장고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직접 장보기는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고 배송비를 위해서 과도하게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서 통장에도 좋다. 과소비도 방지하고 걷기 운동도 할 수 있고 통장까지 지킬 수 있는 슬기로운 장보기라면 해볼 만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