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어디에서 멈출까?
왜 푸틴을 지금 멈춰세워야만 할까?
세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과 국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동포들에게 저항할 것을 주문했다. 만약 푸틴이 수도인 키예프를 함락시키고 그곳에 괴뢰 정부를 세운다면,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어디를 거점으로 어떻게 저항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푸틴이 착하게 행동하길 바라는 것은 여전히 너무나도 위험한 발상이다. 심지어 중국조차도 국경을 함부로 넘는 사람은 그들이 추구하는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바라볼 것이다. 지금 당장 푸틴이 더욱 자유롭게 활보할수록, 그는 앞으로도 점점 더 단호하게 자신의 비전을 세상에 강요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 그를 멈추게 하려면 더욱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 지금 푸틴을 멈추지 못하면 영영 푸틴을 멈추게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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