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경제 성장률의 측정은 명목 GDP가 아니라 시장 가격을 2015년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한 실질 GDP로 계산한다. 이는 물가 변동에 따른 연도별 변동성을 통제하고, 순수하게 경제 성장의 증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노지민, 〈8월 TV수신료 22억 감소… 분리징수 여파 본격화〉, 《미디어오늘》, 2023.09.11.
실제로, 2023년 7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 이후 8월분 TV수신료 총수입액은 전년 동기 580억 원대에서 약 21억 7000만 원, 약 3.7퍼센트 감소한 560억 원대로 집계됐다. 수신료 수입 감소분에 가구당 월 수신료인 2500원을 단순 대입하면 약 86만 8000가구가 수신료를 내지 않은 셈이다.
고성욱, 〈넷플릭스, 지난해 8000억 투자했는데 4년 3조 3000억 투자 유치?〉, 《미디어스》, 2023. 4. 25.
KBS한국방송, 〈2022 사업연도 경영평가보고서〉, 2023. 6., 111쪽.
KBS한국방송, 〈2022 사업연도 경영평가보고서〉, 2023. 6.
위 문헌에 따르면, 21년 기준 MBC의 총비용 대비 인건비 비중은 26퍼센트(서울 26퍼센트, 지역+계열사 포함 33퍼센트), SBS의 인건비 비중은 20퍼센트(서울 20퍼센트, 계열사 포함 29퍼센트)다. KBS의 경우 여타 지상파 채널에 비해 TV 기준 2배, 라디오 기준 3배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재난 방송, 난시청 해소, 지역 방송 등 수행해야 할 공적 책무 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타사와의 인건비 비중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해외 공영 방송사의 경우도 국가마다 공적 책무의 성격이 달라 2021년 기준 인건비 기준이 ARD(독일) 34퍼센트, BBC(영국) 27퍼센트, NHK(일본) 24퍼센트 등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사회적인 통념상 인건비 비중이 30퍼센트를 넘는 것은 KBS가 여론의 비판을 받게 되는 주된 이유다.
최영주, 〈1000억 적자 KBS, 프로그램 폐지·축소 등 ‘비상경영’〉, 《CBS노컷뉴스》, 201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