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는 부활했다. 그러나 나토의 탄생과 실체를 살펴보면 미래에 관한 의문이 생긴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는 다시 한번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나토는 늘 논쟁의 중심에 있었으며 유럽의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체제도 아니었다. 한때 유럽은 나토 가입 반대 시위의 물결로 출렁이기도 했다.
나토는 단순한 군사적 동맹도 아니며 일종의 개념에 그치는 것도 아니다. 과거에는 냉전 질서의 유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서구 세계의 체제를 유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질서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했다. 지금, 나토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우리도 현명한 전략을 설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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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입니다.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합니다.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부터 패션과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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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