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5일 정치, 경제
보름 뒤 영국이 EU를 진짜 떠난다
영국과 유럽 연합(EU)이 13일 브렉시트 이후의 미래 관계 협상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은 당초 양측이 설정한 합의 데드라인이었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연말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영국과 EU 사이에 무역 장벽이 생긴다.

핵심 요약: 영국은 올해 1월 31일 EU를 공식 탈퇴했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예전 관계를 유지하는 전환 기간을 갖는다. 보름 안에 브렉시트 이후의 미래 관계 협상을 마쳐야 한다. 현재 주요 쟁점은 어업권, 공정 경쟁 보장, 분쟁 해결 방법,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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