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국민 참여형 뉴딜 펀드의 윤곽이 나왔다. 정부는 2021년부터 5년간 20조 원 규모로 정책형 뉴딜 펀드를 조성해 한국판 뉴딜 사업의 두 축인 디지털, 환경 사업의 발전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처는 정해지지 않았다.
핵심 요약: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쏠린 돈을 생산적인 산업 부문으로 끌어들이고, 뉴딜 사업 성과를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특히 손실을 10퍼센트까지 보전해 주겠다며 ‘사실상 원금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국민 세금으로 정부가 손실을 떠안는 데 대한 논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