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사람이 늘어난다고 성과가 커지는 시대는 끝났다.
실패를 경험한 창업자들은 ‘성급한 채용’을 후회한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이 없어서’란 변명을 자주 듣게 된다. 인력도 제대로 주지 않고 팀에 너무 많은 성과를 요구한다는 뜻이다. 평범한 누군가라면 쉬이 맞장구칠 이야기이다. 하지만 지금 막 스타트업을 시작한 창업자나, 내 일을 혁신으로 이어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의심해 봐야 한다. 사람이 늘어난다고 성과가 커지는 시대는 끝났기 때문이다.
글로벌 벤처 캐피털의 심사역으로 일하며 수많은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본 저자는 사람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패를 경험한 창업자들은 하나같이 ‘성급한 채용’을 후회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생성형 AI 등 비약적으로 발전한 도구의 등장으로 일하는 방식도 급변하고 있다. 이제 단단한 팀을 만드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저자 소개
루벤 도밍게즈(Rubén Domínguez)는 벤처 캐피털 심사역(VC Investor)이자 테크 칼럼니스트이다. 글로벌 벤처 캐피털인 문디 벤처스(Mundi Ventures)에서 재직하며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투자 인사이트를 다루는 뉴스레터 〈The VC Corner〉와 〈The AI Corner〉를 발생하고 있다. 도밍게즈는 투자자의 시선으로 AI와 자동화 기술이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분석하며, 최근에는 AI 도구와 시스템 설계를 통해 조직의 군더더기를 없애고 효율적인 성장을 돕는 ‘안티프래질(Anti-fragile) 스타트업’ 구축론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