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테슬라의 주가가 8일 21퍼센트 폭락한 가운데,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은 신생 전기 트럭 기업 니콜라의 주가는 40퍼센트
급등했다.
핵심 요약: 니콜라는 20억 달러(2조 3754억 원)에 지분 11퍼센트를 넘기는 조건으로 GM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GM은 2022년 말 생산 예정인 니콜라의 전기 트럭 배저(Badger)의 설계와 제조를 맡게 된다. 한편 테슬라는 우량 기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500개 대기업의 주가 지수 S&P500 편입에 실패하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