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른〉최별 PD - ‘다 때려치우고 시골이나 갈까?’ 제가 해보겠습니다5년 전그동안 연출 일을 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그 순간이 새롭기도 했고 위로가 되기도 했다. 하려고 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을 놓는 게 차라리 편하겠다 싶었다.
이슬아 작가 - 숙련된 이야기 가공자의 ‘사랑과 용기’5년 전격변하는 세계에서 작가가 할 일이 무엇일지 고민한다. 잘 적응하는, 유연하고 건강한 지구인이 되고 싶다. 내년에는 조금 쉬어갈 생각이다. 아픈 허리도 회복하고, 신체를 더 단련하고 싶다. 노래를 많이 만들고, 음반도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