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Zappos)’의 전 최고 경영자(CEO)이자 이커머스의 선구자라 불리는 토니 셰이가 현지 시간 27일 4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화재 사고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셰이는 지난 8월까지 21년간 자포스의 CEO로 일했다.
핵심 요약: 온라인 쇼핑이 낯설었던 2000년대 초반, 셰이는 무료 배송, 무료 반품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이커머스에서 고객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먼저 깨달은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의 행복이 고객 행복으로 연결된다고 믿었던 그는 내부 혁신도 꾸준히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