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다운 확인, 화성 착륙, 과거 생명체 흔적 수색 준비 완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인류 최초의 화성 토양 샘플 채취 우주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인내)의 착륙이 확인됐다. 지난해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된 퍼서비어런스는 6개월이 넘는 긴 항해를 마치고 미국 시간 18일 오후 화성의 고대 호수 지역으로 추정되는 예제로 분화구에 안착해 전후방의 카메라로 찍은 화성 표면 사진 2장을 지구로
보냈다.
핵심 요약: 퍼서비어런스는 시속 1만 93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7분 내에 속도를 제로로 감속하는 고난도 착륙을 시도해 성공했다. 나사는 역사상 가장 크고 무겁고 정교한 로봇을 가장 위험한 지점에 착륙시켰다고 평가했다. 퍼서비어런스의 임무와 특징을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