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공수처법 개정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민주당은 7일 공수처법을 법사위에서 의결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를 신청해 미뤄졌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의결을 마치고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이다.
5.
일본의 무인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구에서 3억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서 채취한 토양이 6일 호주 서부 사막에 도착했다. 캡슐에 담긴 토양 표본은 0.1그램에 불과하지만 태양계 기원의 실마리가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족 1642명을 남부 난민촌에서 외딴섬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유엔은 일부 난민이 이주를 원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앞서 2017년 로힝야족은 미얀마군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로힝야족 학살 사태
7.
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미군 파병을 재검토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 유플러스의 5G 장비 중 30퍼센트가 화웨이 제품이다. 한편 정부는 특정 업체 사용이 민간 기업의 결정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8.
이란이 석유 수출 정상화에 나섰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3개월 내 석유 시설을 완전 가동해 석유 수출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9.
스웨덴이 코로나19 집단 면역 실험에 사실상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봉쇄 조치 없이 집단 면역 방식을 택했지만, 최근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10.
폭스바겐의 CEO 헤르베르트 디스가 2025~2030년에 자율주행차를 시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컴퓨터 칩과 AI가 발전하고 있어 복잡한 상황도 곧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율주행으로 가는 길
정답: 밥 딜런. 58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발표한 600여 곡의 저작권을 UMG에 넘겼다. UMG 사장은 이 계약을 발표하면서 “밥 딜런의 말과 음악은 수십 년이 지나도, 심지어 수 세기가 지나도 어디서나 불리고 연주되고 소중히 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